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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봉건제 사회 하나 중세 봉건제 사회는 4세기 부터 14세기 무렵까지 약 천 년 정도의 시기이다.중세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면 고대 노예제 사회 말기에 있었던, 역사적으로 매우 독특한 사건에 대해 먼저 이야기 해야 한다. 이 이야기는 1세기 부터 4세기 까지 사 백 년 동안의 이야기 이다. 그런데 궁금한 점이 생겼다. 우리는 21세기에 살고 있다. 그리고 방금 1세기 부터 4세기 까지 에 대해 이야기 하겠다고 했다. 도대체 세기를 나누는 기준은 어떻게 정해진 것인가? 그것은 잘 알려진 대로 예수라는 인류 역사상 가장 독특하고 영향력 있는 인물의 탄생 일을 기준으로 한 것이다. 예수의 탄생을 1년으로, 1세기의 시작으로 결정한 것 이다. 역사적 사료 적 으로 고려하면 1년이 정말 예수가 탄생한 때인지는 아직 까지도 의심스럽다고.. 2024. 1. 27.
고대 노예제 사회 갑의 영토에서 열심히 노동 하는 사람은 을 이다. 을이 땀 흘려 노동 해서 가을에 수확을 하면, 갑은 수확물 을 가져가서 일정량은 자신이 소비하고 나머지 일정량은 을을 먹이고 입히는데 사용했다. 갑이 을에게 말했다."너 먹이고 입히는 것도 힘들다" 을은 갑이 고마웠다. 왜냐하면 자신이 평생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는 것은 갑이 자기 소유의 영토에서 농사를 지을 수 있게 허락해 주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생산 수단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다. 생산 수단이 진정으로 중요한 것은 그것이 다른 사람의 노동력을 이용할 수 있는 도구가 되기 때문이다. 사실 원시 시대의 돌 조각은 생산 수단 이라고 할 수 없다. 진정한 생산 수단은 영토와 토지 혹은 대농장이나 근대에 나타날 공장 같은 것들이다. 영토, 토지,.. 2024. 1. 27.
원시 공산 사회 둘 다시 갑과 을 의 원시 사회로 돌아오자. 이제 갑의 창고에는 곡식이 하나 둘 차곡차곡 가득할 것이고 을 의 창고에는 곡식이 많이 없을 것이다. 겨울이 오고 갑과 을 은 자신이 모아둔 곡식으로 생활은 연명하면서 겨울을 날 것이다. 그리고 봄이 왔다. 보리를 수확하는 초여름이 되기 전까지는 을 은 굶주린 배로 봄은 버텨내고 있었다. 삼 일 째 밥을 굶고 난 후, 갑과 함께 풀뿌리나 캐어 먹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을 은 갑의 집에 방문했다. 그런데 이게 왼일 인가? 갑은 아직도 밥을 먹고 있는 게 아닌가? 갑의 창고에는 지난 가을에 수확한 곡식이 충분히 남아 있었던 것이다. 을 이 말했다."여보게 갑 갑자기 옛날 생각이 나네 그려, 우리가 고기가 먹고 싶을 때면 내가 맘모스 를 유인하고는 그랬었지, 말 나온 김에.. 2024. 1. 27.
원시 공산 사회 하나 이제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자. 어제로, 한 달 전으로, 한 세기 전으로, 수 백 년 전으로, 이제는 시기도 불명확한 원시 시대까지 도착 했다. 여기서 우리의 여행이 시작된다. 이곳에는 원시인 갑과 을 이 살고 있다. 이 두 원시인은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하지만 함께 물고기도 잡아먹고 과일이나 풀뿌리도 캐 먹으며 평등하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중이다. 가끔 고기가 먹고 싶어 질 때면 갑과 을 은 서로 협력하여 맘모스 도 잡아먹고 커더란 물고기도 잡아 먹는다. 갑이 이렇게 말했다. "네가 맘모스를 유인하면 내가 뒤에서 엄호 하겠다" 을이 맘모스를 절벽으로 유인해서 맘모스가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 둘은 평등하게 맘모스를 나누어 먹고 남은 것은 공평하게 나누어 가질 것이다. 함께 일하고 함께 나.. 2024. 1. 27.
역사를 설명하기 위한 핵심 개념 두가지 미국의 경제학자 프랜시스 후쿠야마는 그의 저서에서 역사가 끝났다고 선언했다. 물론 여기 에서 의 역사의 종말은 대 제앙 이나 휴거 나 묵시록 적인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역사의 종말이 의미하는 것은 공산주의의 붕괴를 경험한 현대인이 자본주의에 갖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아무래도 역사는 끝난 것 같다. 자본주의에서 말이다. 자본주의는 생각보다 유연해서 스스로의 문제점을 수정하고 변형하며 위기를 극복해가는 것처럼 보인다. 역사는 정말 끝난 걸까? 자본주의는 완벽하지 않을지라도 그나마 인간이 찾아낸 최선의 경제 체제인 걸까? 이 문제는 이 여행이 진행되는 동안 각자가 판단해볼 문제이다. 현대 사회에 대한 평가는 뒤로 미루고 지금 우리는 역사를 다섯 단계로 구분해서 살펴 보려고 한다. 그리고 그 다섯 .. 2024. 1. 26.
동양과 서양의 시간관 서양의 그리스도교 는 직선적 시간관 을 토대로 한다. 그리스도의 세계에서 인간은 탄생하고 성장하면 죽음에 이른 후 영원한 세계로 나아간다. 그곳이 지옥이든 천국이든 마찬가지이다. 어떤 사후 세계 에서 나 시간은 과거로의 후퇴 없이 영원히 계속된다.반면 동양의 윤회 사상은 원형 적 시간관 을 토대로 한다. 불교의 가르침에서 인간은 탄생하고 성장하여 죽음에 이른 후 중간 상태인 바르도를 지나 다시 탄생을 맞이한다. 겨울이 지나고 다시 봄이 오듯 삶도 반복된다고 믿는다. 이러한 시간 관의 차이는 역사에 대한 관점의 차이로 이어진다. 우선 직선적인 시간 관은, 역사는 끝이 없이 발전한다는 '진보적 역사관' 을 낳는다. 진보적 역사관 에서 의 역사는 직선적 시간관 처 럼 과거로의 회기를 인정하지 않는다. 역사는 .. 2024. 1. 26.
역사는 시간에서 출발 한다 시간. '시간이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까?가장 많이 하는 대답은'흘러가는 것' 이다. 흘러가는 것? 흘러가는 것은 액체다.흐른다는 것은 비유적인 표현 일 뿐, 어디를 보아도 시간이 믈결 처 럼 흘러가고 있는 것 같지는 않다. 시간은 보이지도, 잡히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혹시 시간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것은 아닐까? 실제로 존재 하지는 않지만 우리 머리 속에만 있는 상상의 산물 처럼 말이다. 하지만 시간을 단순히 상상의 산물로 치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왜냐하면 분명히 새것은 점점 낡아가고 우리는 확실히 점점 늙어가기 때문이다. 왜 인지는 알 수 없으나 세상의 모든 것은 낡고 늙고 죽어가는 하나의 방향을 가지고 변화해 나간다. 시간은 실재하지 않는 것이고 상상의 산물이라고 말하기.. 2024. 1. 26.
평찰 솔섬 야영장 2016. 8. 16.
봉화 은어 축제~~ 2016.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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